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미 의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반(反) 독점 우려에 대해 앱 전달 서비스인 앱스토어에서 특정 개발자를 우대하고 있는지와, 주된 비판의 대상이 된 '앱스토어 개발자 가이드라인'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스위니 CEO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애플 앱 스토어 구독 모델과 관련해 애플 iOS에서 에픽 게임 스토어를 출시하기 위해 애플에 연락했지만 애플은 모든 요청을 거부했다"며 "이는 그들의 불공정 한 비즈니스 관행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에픽 게임즈는 인기 배틀 로얄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를 개발하고 유통하고 있는 게임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이다.
그는 이어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와 비슷한 관행을 갖고 있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다른 소스의 앱을 설치할 수 있다"며 "또한 애플이 만든 다른 앱과 경쟁하는 앱을 개발자가 만들지 못하도록 반경쟁적 관행을 강요한다. 애플은 기술 제품 역사상 가장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