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독일 베를린에서 코로나 제한조치 반대 대규모 시위…“자유를 빼앗겼다”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8-02 05:37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제한 조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다. 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제한 조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다. AP/뉴시스


1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조치에 반대하는 '팬데믹의 종말: 자유의 날(The end of the pandemic: freedom day)' 시위가 열렸다.
AFP통신,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조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파리저 광장의 브란덴부르크 문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시위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티어가르텐 공원을 가로지르는 대로를 행진했다.

소수만 마스크를 착용했다.

경찰은 메가폰을 잡고 시위대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경찰 추산 1만 5000명의 시위대는 '코로나, 허위 경보' 등 플래카드를 내걸고 행진하면서 '우리는 여기 있으며 우리는 시끄럽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유를 빼앗겼기 때문이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햇다.

시위대의 플래카드 가운데에는 '우리는 입마개를 하도록 강요받고 있다', '백신 대신 자연 방역' 등의 문구도 눈에 띄었다.

록 밴드 '퀸'의 노래 위윌락유(We Will Rock You)를 틀고 춤추고 노래하며 "우리는 자유로운 사람이다!"고 외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VOA는 전했다.

익명의 시위자는 "우리의 요구는 민주주의로 되돌아가라는 것이다"고 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1.5m 사회적인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럴 수 없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21만 명, 사망자는 9100명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