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고가 광주도시철도공사 운천역과 지난 16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상무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광주도시철도공사의 ‘1팀(驛) 1교’ 자매결연으로 기관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올바른 교육공동체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상무고와 운천역은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전한 대중교통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한 선도적 역할에 앞장서기로 했다.
학교는 광주지하철과 연계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역사(驛舍)를 전시 및 문화공연 공간으로 활용해 고고 릴레이 행사, 2호선 및 도시철도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무고 김선성 교장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새로운 교육 활동의 장을 넓히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등 광주도시철도공사 운천역과 발전적 관계를 이어가면 좋겠다”며 “이번 자매결연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