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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WHO "자연 집단면역 때문에 코로나 확산 방치하는 건 위험한 발상" 경고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0-07-30 11:21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 사진=WHO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 사진=W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니19) 사태를 자연적인 집단면역으로 해결하겠다고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코로나10의 확산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고 CNBC 등 외신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 질의응답 행사에서 빠른 시일 안에 지역사회에서 자연적으로 집단면역이 일어나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 관리들이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 환자로 병원을 포화상태로 만들고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킬 위험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집단면역의 효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염병 전문가를 비롯한 과학자들에 따르면 인구의 60~80%가 백신을 접종을 받았거나 자연적으로 항체를 보유했을 때 집단면역이 이뤄졌다고 간주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집단면역을 시도하고 있는 나라의 경우 집단면역까지 가려면 어림도 없는 수준”이라면서 “그 단계까지 가기 전에 지역사회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한참 동안 시달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팀장은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자연적인 집단면역을 유도하기 위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치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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