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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부문 경유차 2025년까지 퇴출된다

서울시·자치구·산하기관 공용차…신규구매차는 100% 친환경으로

지원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7-29 14:48

서울시가 '서울판 그린뉴딜' 세부계획으로 2025년까지 공공부문에서 경유차를 퇴출한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가 '서울판 그린뉴딜' 세부계획으로 2025년까지 공공부문에서 경유차를 퇴출한다.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서울판 그린뉴딜' 세부계획으로 2025년까지 공공부문에서 경유차를 퇴출한다.

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경유차 퇴출(노 디젤·No Diesel)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서울시가 지난 8일 발표한 '서울판 그린뉴딜' 5대 분야 중 수송 분야의 세부 실행계획으로 추진된다.

퇴출 대상 경유차은 시‧구‧산하기관에서 이용하는 공용차는 물론 서울시 인‧허가가 필요한 시내버스와 택시, 공항버스, 시티투어버스 등 공공분야 모든 차량 이다.

신규 구매는 모두 전기와 수소, 하이브리드, LPG, CNG, LNG 등으로 구동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한다.

기존 경유차는 사용 가능 연한 도래 시 친환경차로 바꾼다. 연한이 2025년 이후인 차는 조기 교체를 추진하고, 교체한 경유차는 폐차한다.
서울시가 파악한 공공부문 경유차는 현재 5153대다. 이 가운데 유사 친환경차 미개발로 당장 교체가 어려운 중형 화물차와 소방차, 구급차, 청소차 등 1125대는 2025년부터 교체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서울로 들어오는 경기·인천 버스는 사업자가 친환경 버스로 바꾸지 않으면 증차나 노선 조정 등 사업계획 변경 협의에 부동의하는 식으로 교체를 유도한다.

현재 서울로 출입하는 경기·인천 버스는 총 5187대이고 이 중 경유 버스는 1739대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내연기관 자동차가 환경 오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경유차 퇴출계획이 친환경차 중심의 올바른 소비 및 판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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