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S-OIL 에 대해 투자의견 홀드(Hold)와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현행대로 유지했다.
▲ 2분기 실적
2분기 투입원가 하락으로 매출액은 3조451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4.8% 감소했다.
영업실적은 재고관련손실이 줄어들면서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때 적자 지속이지만 분기 기준으로 볼때 그 폭은 축소됐다.
재고관련손실의 경우 1분기 7210억원에서 2분기 1690억원으로 5520억원 개선됐다.
이는 두바이유 기준 6월 평균 유가는 배럴당 40.1달러로 4월 평균 유가 23.8달러 대비 16.3달러 상승에 원인이 있다.
석유화학부문의 경우 P-X 등 아로마틱 제품은 수요 약세와 공급과잉으로 부진했지만 PP와 PO 등 올레핀 제품은 수요 강세와 역내 설비 정기보수로 영업이익 증가. 아로마틱 제품 부진과 올레핀 제품 강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것으로 전망했다.
▲ 3분기 예상
유가 상승과 재고평가이익 영향으로, 정제마진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부문의 경우 일부 설비의 정기보수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 주가 동향
S-oil는 지난 24일 전일대비 0.8% 하락한 6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oil 주가는 지난 한주간 2.5% 하락했고, 이달 들어서는 2.83% 하락했다. 올 한해동안은 35.3% 하락했다.
S-oil의 올해들어 최고가는 종가기준 9만3500원이며, 최저가는 4만8500원 이다. 최저점 대비 27.2% 상승했다.
또한, 올해 시가총액의 변동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10.7조원에서 6.9조원으로 3.8조원 감소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