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1200달러의 긴급지원금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추가부양책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1200달러의 긴급지원금이 있으며 재고용 보너스도 있다”면서 “또한 중소기업과 식당에게는 영업중지에 따른 지원과 세액공제가 제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대책은 매우 잘 다듬어졌으며 지원대상이 분명한 부양책”이라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한 지난 4개월 동안 수백만명의 임차인이 퇴거되는 것을 막아주는 연방 퇴거 모라토리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번주 금요일 임대기간이 끝난 임대계약의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회와 임차인보호단체는 임대료 취소및 다른 주택대출 구제와 함께 전국적인 임대차 파기금지를 요구해왔다.
커들로 위원장은 약 70%수준의 임금을 대체할 실업수당을 제한하려는 트럼프행정부의 계획은 매우 관대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지난주 공화당은 실업수당 지급을 연말까지 월 400달러 또는 주당 100 삭감한 수준에서 연장하는 것을 검토했다.
교섭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실업수당 보조금 삭감계획이 언제 실시될지 아직 분명치 않은 상황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실업률이 10%이상 급상승했으며 약 3200만명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 남서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도 미국 경기회복은 낙관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존스홉킨스대햑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만명을 넘었으며 적어도 14만6484명이 사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