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BBS는 첫 번째 파산 신청을 하고 벨기에 회사에 매각된 바 있으나, 2015년 다시 파산했고 이때부터 한국의 나이스 코퍼레이션(Nice Corp)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파산신청이 된 이후에도 BBS는 생산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유동성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독일과 같은 자동차 강국에서 합금 휠 제조업체마저 버티지 못 하는 것은 결국 대자본이 아닌 국내 자본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외국 현지에서 처한 어려움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