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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디4캐피털, 현대미포조선에 PC선 2척 발주

건조선박, E4C 선사가 운용키로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7-25 08:00

디4 캐피털 '디4 아카시아'호가 운항 중이다. 사진=디4캐피탈이미지 확대보기
디4 캐피털 '디4 아카시아'호가 운항 중이다. 사진=디4캐피탈
해양 투자위주로 자금을 운용하는 디4 캐피털(Dee4 Capital)이 현대미포조선에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을 발주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덴마크 자금운용사 디4캐피털이 선단 규모를 키우기 위해 현대미포조선에 PC선 2척 , 옵션계약 2척을 발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옵션계약은 처음에 건조한 선박이 발주처 요구에 적합하면 기존 조선사가 추가 물량도 건조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발주한 선박들은 디4캐피털이 아닌 E4C 선사가 운용할 예정이다.

E4C 선사는 디4캐피털, 덴마크 신발 제조유통업체 ECCO, 스위스 물류사 군보르(Gunvor) 합작사로 알려져 있다.

디4 캐피털이 선단을 구성해 운용하는 해운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E4C 발주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디4 캐피털이 현대미포조선에 의뢰한 선박 계약금액과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디4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선박 총 5척은 재화중량 5만t 규모 선박이기 때문에 이번에 발주한 선박도 유사한 크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5만t 규모 PC선 1척은 약 430억 원으로 건조계약이 체결된다. 선박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5만t 선박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재원으로 건조된다.

카스텐 모트슨(Carsten Mortensen) 디4캐피털 대표는 “전세계에서 PC선을 가장 잘 건조하는 현대미포조선과 선박건조의뢰를 체결하게돼 기쁘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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