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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한화에너지, 미국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사업' 전력구매계약 체결

네바다에너지와 128㎿급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사업 전력구매계약 체결
국내기업 중 해외 최대 규모 ESS 232㎿h 연계해 태양광 사업 계약 성공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0-07-23 09:56

미국 네바다주 볼더 태양광 발전사업 3단계 사업부지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네바다주 볼더 태양광 발전사업 3단계 사업부지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한화에너지가 128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과 국내기업 중 해외 최대규모인 232메가와트시(㎿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미국 '볼더 태양광 2단계 발전사업'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중부발전과 한화에너지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추진 중인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사업'의 전력구매계약(PPA)을 네바다주 전력회사인 네바다에너지(NV Energy)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사업은 태양광 128㎿, ESS 232㎿h 규모로, 네바다주 내 3만 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국내기업 중 해외 최대규모인 232㎿h의 ESS를 함께 구성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중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 2012년 이 사업을 위해 미국 내에 'KOMIPO America'를 설립했고, 현지 태양광 기업인 선파워(SunPower)와 단계별(1단계 100㎿, 2단계 50㎿) 개발을 추진, 지난 2017년 1월 1, 2단계를 준공했다.

중부발전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경쟁이 치열한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동반진출이라는 이정표를 남김과 동시에 미국 내 대용량 태양광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의 개발, 건설, 상업운전이라는 상징성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해 국내 기업들과 해외 신재생발전 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기업과 공기업의 공동개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미국 내 한국 에너지 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선진시장 중심의 해외 신재생 사업전략 실행을 본격화해 오는 2022년까지 태양광 1기가와트(GW)와 풍력 1GW 자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국내기업과 미국 캘리포니아 ESS 사업과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신재생에너지와 ESS 사업분야 확장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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