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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탄탄한 실적과 성장성에 초점

사모펀드와 MOU 체결로 매각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7-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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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김지산 오현진 애널리스트는 두산솔루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지산 애널리스트 등은 지난 17일 발표한 '두산솔루스:탄탄한 실적과 성장성에 초점'을 둔다는 기업 분석에서 이같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716억 원(전년동기 대비 9% 상승), 영업이익은 91억 원(전분기 대비 2%상승, 전년동기 대비 8%하락)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이익 102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1억원)에는 부합할 전망이다. 동박 사업부문에서는 수익성 높은 High-end 동박을 중심으로 견실한 실적이 예상된다.

코로나19 국면에서도 5G 기지국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언택트(비대면) 환경에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 사업부문에서는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2분기부터 천연화장품 소재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헝가리 전지박 공장 관련 비용이 증가한데다 OLED 소재 부문이 국내 고객사의 가동률 하락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솔루스는 하반기 대기하고 있는 성장 모멘텀과 아울러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오현진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19억 원(전분기 대비 15%증가, 전년동기 대비 23% 상승), 영업이익은 113억 원(전분기 대비 25% 증가, 전년동기 대비 12%증가)으로 추정한다.

OLED 소재는 전 모델에 OLED 패널이 탑재되는 아이폰 12 시리즈의 출시로 고객사의 패널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또한, 중국 패널 업체향 수요 증가와 신규 QD-OLED TV향 테스트 물량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동박 사업부문은 준공이 완료된 헝가리 전지박 공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양산 테스트가 지연되어 관련 매출이 4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솔루스 매각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실적과 성장성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에도 전 사업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으나 회사 매각 이슈가 불거진 이후 주가는 고점 대비 18% 하락한 상태다.

최근 사모펀드와 양해각서(MOU) 체결로 매각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은 완화됐으며 탄탄한 실적과 사업부문별 성장성에 다시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그는 판단한다.

목표주가 4만2000원과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다.

두산솔루스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두산(18.05%) 박정원(7.38%) 박지원(4.91%) 기타(34.92%) 등으로 합계 65.17%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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