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회사는 멤버십 차별화를 위해 2017년부터 회원들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제공하는 판촉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CJ ONE이 제공한 문화 혜택을 누린 회원 누적 수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공연 티켓 예매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연배우 팬 미팅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으로 첫선을 보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티켓은 판매 개시 35초 만에 완판됐다.
CJ ONE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해 7월에 막을 올린 신비아파트 시즌3 초연은 평균 98%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앙코르 공연은 8월 6일부터 2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6일‧13일‧20일에는 무관중 공연을 CJ ONE 앱으로 생중계하는 ‘온택트 라이브’가 진행된다. 뮤지컬을 온택트 라이브로 선보이는 것은 CJ ONE이 국내 최초다. 티켓 가격은 5500원이다.
이번 온택트 라이브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정보통신기술이 총망라된다. 영상 보안 기술이 적용돼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끊김 없는 고품질 스트리밍 기술로 무대의 생동감을 전달한다. 여기에 채팅‧퀴즈 등 인터랙션 기능(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구축됐다.
조연화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팀 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문화생활을 모바일로 손쉽게 관람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 CJ ONE은 시대의 흐름을 예측하고 참신한 시도로 회원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