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사 프리미엄 정수기 'LG 퓨리케어' 정수기 판매 수익금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한다.
LG전자는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유니세프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맞춰 LG전자는 17일 유니세프 전용 모델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모델명: WD503AS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9월 선보인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와 디자인, 기능, 성능 등이 같다. 출수구가 상하좌우로 움직이고 출수구와 받침대가 좌우로 180도까지 회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에 적용된 ‘유바노(UVnano) 안심살균’ 기능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이름으로 매년 2만4000원씩 3년간 총 7만2000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계획이다. 유니세프는 이 기부금을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퓨리케어 정수기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