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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짐 크레이머 "S&P500, 7월 말 상승기력 소진"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15 09:57

CNBC의 유명 주식 해설가 짐 크레이머. 사진=위키피디아이미지 확대보기
CNBC의 유명 주식 해설가 짐 크레이머. 사진=위키피디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앞으로 2주간 4~5% 더 오르겠지만 이달 말에는 상승 모멘텀을 소진할 것이라고 CNBC 유명 주식 해설가 짐 크레이머가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크레이머는 유명 애널리스트 래리 윌리엄스의 분석을 토대로 S&P500 지수가 이달들어 2.5% 상승했지만 추세 역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크레이머는 자신의 주식투자쇼 매드머니에서 "전설적인 래리 윌리엄스의 해석에 따르면 차트 흐름으로 볼 때 S&P는 향후 2주간 4~5% 추가 상승할 수 있겠지만 28일이 되면 시장이 퇴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실업급여 추가혜택이 이달말로 끝나는 점을 감안할 때 충분히 예상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타고는 있지만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되고 있고, 이에 따라 각 주의 경제재개 정책도 주춤하거나 일부 봉쇄로 전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크레이머는 이처럼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차트 분석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에 섣불리 주식을 내다 팔거나 성급히 매수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다.

크레이머는 윌리엄스의 차트 분석에 따르면 주식시장은 27일쯤 이전 최고치에 다가설 수 있겠지만 이는 잠깐에 그치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P500 지수는 현재 2월에 기록한 사상최고치 3386.15에 6% 이내로 격차를 좁힌 상태다.

크레이머는 하강종목 대비 상승종목 수를 나타내는 상승/하강선 역시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선은 3월 저점을 찍은 뒤 계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하강선이 오르고 나면 수주일 뒤 주식시장은 매도세를 겪는 경우가 많다.

크레이머는 이 선이 6월초 고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조만간 주식 매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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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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