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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2020년 2분기 합산비율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

타사보다 합산비율 개선 폭이 크겠으나 전년동기대비 증익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7-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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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정태준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858억원(전년동기 대비 0.8% 감사, 전분기 대비 4.3% 하락)으로 예상된다. 타사보다 합산비율 개선 폭이 크겠으나 전년동기대비 증익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채권 매각 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는 1) 보험영업이익 개선과 2) 하반기에 반영 예정인 사옥매각익으로 인해 채권 매각의 필요성이 감소했기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채권 매각은 이원차마진 축소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성에 부담요인인 만큼 매각 축소는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보험영업이익은 합산비율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증가할 전망. 손해율은 코로나19로 인한 청구건수 감소로 인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개선이 예상된다. 사업비율은 신계약 판매 경쟁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전망. 전분기와는 유사한 수준을 예상하는데, ‘민식이법’ 시행 이후 운전자보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채권 매각 규모 대폭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RBC제도 개선은 긍정적이다. 동사 RBC비율은 지난 1분기 214.8%까지 하락한 바 있고 과거 금리 상승 시에 200%를 하회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사를 포함한 손해보험사들은 대부분 보유 채권의 상당량을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했기 때문에 신규 투자이원 회복이 자본적정성 하락으로 이어지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요구자본(분모)을 늘려주는 만큼 금리 상승을 감내할 수 있는 여력을 확대했다고 판단한다.
현대해상은 국내 2위권의 대형 손해보험사다. 사업환경은 ▷ 리스크 보장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어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며 ▷ 공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특성상, 감독당국의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현대해상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산업군에 속해 있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유가증권 (64.6%) ▷ 대출 (29.7%) ▷ 현금 예금 신탁 (2.6%)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보험 가입자 증가 ▷손해율 하락 등이 진행되면 실적이 개선됐으나 ▷동절기·자연재해 발생시 실적이 악화되며 ▷금융 시장 안정시 수혜를 입어왔다.

현대해상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고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현대해상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정몽윤(21.9%) ▷정경선(0.4%) ▷정정이(0.22%) ▷기타(0.01%) 등으로 ▷합계 22.53%다. -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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