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신윤리헌장 선포...문대림 이사장 "청렴 기업문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공분야 갑질 근절 대책과 공공기관 공정문화 확산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 ‘2020년 JDC 신(新)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새로운 윤리헌장은 최근 윤리경영의 환경 변화에 따른 내용을 반영함으로써 JDC 임직원의 청렴 의지를 높이고, 조직의 윤리경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JDC는 13일 제주시 본사에서 전 임원진과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JDC 신윤리헌장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고위직을 대상으로 청렴·윤리 리더십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기존의 윤리헌장 내용을 전면 개정했던 JDC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로 신윤리헌장의 실천 의지를 드러내고, 임직원의 청렴·윤리의식 제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로 결의했다.

JDC에 따르면, 신윤리헌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 확산을 위한 핵심가치를 반영했으며, 노동존중 사회 실현, 임직원이 갖춰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 등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자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했고, 미참석 임직원을 위해 이날 녹화된 선포식 영상을 사내 게시판에 올려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선포식 이후 약 2주간에 걸쳐 ‘슬기로운 JDC생활’을 주제로 청렴윤리 실천 캠페인을 집중 펼쳐나갈 계획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선포식을 기점으로 윤리경영을 기업윤리의 핵심가치로 삼아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