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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드 ‘더 크라운’ 클레어 포이 공포‧스릴러 신작 영화 ‘더스트’ 주인공 캐스팅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7-11 00:05

신작 공포‧스릴러 영화 ‘더스트’ 주인공에 캐스팅 된 영국 여배우 클레어 포이.이미지 확대보기
신작 공포‧스릴러 영화 ‘더스트’ 주인공에 캐스팅 된 영국 여배우 클레어 포이.

영국 드라마 ‘더 크라운’ 시리즈의 영국 여배우 클레어 포이가 신작 사이콜로지컬 공포물 ‘더스트(Dust)’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영화의 무대는 대형 모래 폭풍우가 휩쓸었던 1930년대의 미국의 오클라호마.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젊은 엄마(포이)가 폭풍을 피하기 위해 분투하는 아내로, 자신과 가족의 몸을 위협하는 사악한 ‘무엇’으로부터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려고 결사적인 싸움을 전개하는 모습을 그리는 미스터리물이다.

미국 HBO의 대히트 드라마 ‘웨스트 월드’의 작가 캐리 크루스가 수많은 젊은 극본가를 배출해 온 선댄스 인스티튜트의 라이터스 랩으로 써낸 오리지널 각본을 바탕으로 윌 조이네스와 함께 메가폰을 잡는다. 루카스 호아킨과 앨릭스 매디건이 제작을 맡는다.

CAA 미디어 파이낸스와 UTA 인디펜던트 필름그룹이 북미 배급권을, 매드 리버 인터내셔널이 그 외 지역의 세계 배급권을 획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열리게 된 올해 칸 국제 영화제의 마켓 부문에서 공개된다고 한다.

영국 왕실을 그린 넷플릭스(Netflix)의 장대한 역사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엘리자베스 2세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고 골든 글로브상과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일약 브레이크한 포이는 다음으로 영국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루이스 웨인의 생애를 그리는 타이틀 미정 전기영화에 베네딕트 컨버지 역을 맡은 주인공의 아내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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