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는 "사실이냐"고 서로 물을 정도로 충격을 받고 있다.
일부 참모들은 퇴근을 미룬 채 비상대기를 하며 수색팀에서 새로 들려오는 소식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박 시장의 신상에 대한 보고를 참모들에게 실시간으로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무분별한 '지라시'가 유통되자 이런 때일수록 잘못된 정보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