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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네트워크 안정성 보장하고 탄소배출량 저감…"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탄소배출량 감축 1년간 성과 등 담아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0-07-09 17:46

화웨이가 ‘2019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화웨이 이미지 확대보기
화웨이가 ‘2019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화웨이
"화웨이는 170개 이상의 국가에 수천억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지원했다.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하고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화웨이가 비즈니스를 하는 이유이자, 화웨이 사회적 책임의 핵심 원칙이다."

량화(Liang Hua·사진)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화웨이가 9일 발간한 '2019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업계 1위 회사이지만,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5G(5세대 이동통신) 구축 관련해서는 미국 측 ‘화웨이 장비 배제’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랑 의장은 "지난 1년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도전들에 직면했지만 강인하게 이겨냈다"며 "대외 여건이 어려웠지만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왔다"고 했다.

화웨이는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량 저감 및 순환 경제 관련 중장기 목표와 지난 해 성과도 공개됐다. 지난 한 해 화웨이는 주요 제품의 에너지효율을 최대 22% 높여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다. 클린에너지 사용량도 12억 5천만kWh다. 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친환경 정책도 폈다. 지난해 회사로 반품된 제품의 재사용 비율은 86%이고, 매립한 폐기물 비중은 1.24%에 불과했다.

화웨이 캠퍼스에 설립한 태양광(PV) 발전소는 19.35메가와트(MW) 용량으로 지난해 1,357만㎾h의 전력을 생산했다. 아르헨티나 후주이 프로방스 소재 300MW의 태양광 발전소에 화웨이 스마트 태양전지 패널(PV)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 발전소는 연간 6억6천만㎾h의 전기를 생산, 1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지난해 기지국 구축 비용을 대폭 절감시키고 교외에 거주하는 4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루랄스타 라이트 솔루션을 출시했다. 루랄스타 라이트 솔루션은 평지, 산지, 사막, 군도 등 지형에 관계없이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화웨이는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디지트럭 모바일 디지털 교실을 만들었다. 디지트럭은 케냐 외곽에 살고 있는 800여명의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움직이는 이동형 디지털 교실이다. 지난해 9월에는 유네스코 동아프리카지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디지트럭을 더 많은 나라에 전파시켜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모든 이들이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타오 징원 화웨이 CSD 위원회 이사장은 "화웨이는 개방과 협업을 통해 모두의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파트너들과 상생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직면한 여러 난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고객들과 보다 넓은 글로벌 사회를 대상으로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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