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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매장 200곳 폐쇄 결정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09 13:44

향후 2년에 걸쳐 미국 내 매장 200곳을 폐쇄하는 베드 배쓰& 비욘드.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향후 2년에 걸쳐 미국 내 매장 200곳을 폐쇄하는 베드 배쓰& 비욘드.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미국 생활용품 소매체인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가 앞으로 2년에 걸쳐 매장 200곳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기간 매출은 거의 반토막 난 것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드 배스는 5월 30일 마감한 1회계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했다.
베드 배스에 따르면 1회계분기 매출은 13억1000만 달러,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익(EPS)은 -1.96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1.22달러 순손실, 13억9000만달러 매출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는 어두운 실적이다.

일회성 비용을 빼기 전 순손실 규모는 3억229만달러, 주당 2.44달러로 1년전의 3억7109만달, 주당 2.91달러보다는 나아졌지만 시장 기대에는 못미쳤다.

베드 배스는 4월과 5월 온라인 매출이 100% 넘게 폭증했지만 3월이 포함된 전체 매출은 50% 가까이 급감했다면서 이같이밝혔다.
1회계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은 분기 전체로는 82% 급증했지만 전반적인 매출 부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온라인 매출이 1회계분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2로 확대됐다.

베드 배스는 또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 올 후반부터 시작해 앞으로 2년에 걸쳐 매장 약 200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온라인 비중을 확대하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1회계분기말인 5월 30일 현재 베드 배스는 모두 147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실적 발표 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 가까이 폭락했다.

올들어 주가 낙폭은 40%에 육박해 시가총액이 13억달러로 추락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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