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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신저앱 최강자는 '카카오', 포털·SNS·지도앱 최강자는 네이버

6월 카카오톡 MAU 3559만네이버 MAU 3016만 국민 절반 이상 사용
메신저앱은 '카카오톡' 월등…SNS·지도·웹툰웹소설 앱은 '네이버'가 우월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7-09 09:30

네이버, 카카오 모바일 앱 사용량 비교. 사진=아이지에이웍스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 카카오 모바일 앱 사용량 비교. 사진=아이지에이웍스
국내 최강 메신저 앱은 카카오의 '카카오톡', 포털, SNS, 지도앱 최강자는 '네이버'로 분석됐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카카오의 메신저 앱 '카카오톡'을 이용한 월간 이용자 수(MAU)는 3559만 명, 네이버의 모바일앱 '네이버'의 MAU는 3016만 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 절반 이상은 두 앱을 모두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용시간과 사용일수를 비교해도 카카오톡이 앞섰다. 카카오톡의 평균 사용시간은 11.7시간으로, 네이버 10.2시간보다 더 길었고, 1인당 평균 사용일 수 역시 카카오톡 24.6일, 네이버 18.6일이었다.

기능 별 이용량의 경우 승패가 엇갈린다. 6월 메신저앱 이용량을 비교하면, 3559만 명이었던 카카오톡의 MAU 대비 네이버 메신저앱 '라인'의 MAU는 151만 명에 불과했다. 다만, SNS앱을 비교하면 네이버 '라인'의 MAU가 1692만 명으로 1위, 카카오스토리는 996만 명으로 3위에 머물렀다.

지도앱의 경우 네이버지도 MAU가 1113만 명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하는 호실적을 낳았지만, 카카오맵은 530만 명으로 전년 대비 이용량이 늘었지만, 네이버지도 인기엔 못 미쳤다.

웹툰·웹소설 앱 영역에서도 네이버가 살짝 앞섰다. 네이버의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의 합산 월간 이용자 수는 591만 명인 반면,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경우 408만 명이었다.
한편, 네이버가 지니고 있지 않은 교통수단 관련 앱인 '카카오T', 송금결제 관련 앱 '카카오페이', 모바일뱅킹 '카카오뱅크' 앱의 6월 MAU는 각각 581만 명, 78만 명, 755만 명을 기록했다.

모바일인덱스는 "네이버는 포털, SNS, 지도 분야에서 많은 사용자 수를 확보하며 주력 서비스에 집중하는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톡’ 메신저 앱을 기반으로 뱅킹, 음악, 대중교통, 송금/결제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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