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수가 지난해보다 16조원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정부가 예측한 279조7000억 원보다 3조 원 적은 규모다.
정부는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세수를 292조 원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1차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국세수입 전망치를 291조2000억 원으로 낮췄다.
3차 추경안 편성 과정에서 279조7000억 원으로 한 차례 더 수정한 바 있다.
특히 법인세는 지난해 72조2000억 원보다 19.3%, 13조9000억 원이나 줄어든 58조3000억 원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 예상 58조5000억 원보다 2000억 원 적은 수준이다.
부가가치세도 지난해 70조8000억 원보다 7조1000억 원 감소한 63조700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예상 64조6000억 원보다도 9000억 원 적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