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파트 가격이 급속도로 오르고 있어 국민들 걱정이 매우 많고 박탈감 느끼는 분들도 많다"며 "당이 대책 만드는데 가능한 7월 내에 하고 부족한 것은 더 정책을 신중하게 검토해서 (9월) 정기국회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에 다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해 차제에 다시는 아파트 양도차익으로 터무니없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공수처 출범 법정시한이 오는 15일"이라며 "통합당에서도 이제 국회에 복귀했기 때문에 법정절차는 지켜서 오는 15일까지 2명 추천해줘야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 절차 잘 따라서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또 "오는 15일까지 추천된다고 하더라도 또 논의해서 최종적으로 공수처장 결정되고 가동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검찰개혁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공수처가 가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야당도 최선을 다해주길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