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경찰, ‘리베이트 의혹’ 중외제약 본사 압수수색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7-07 21:11

사진=중외제약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중외제약 홈페이지 캡처
경찰이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국내 대형 제약업체 JW중외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께까지 서울 서초구 중외제약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은 자사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이른바 ‘리베이트’와 관련한 각종 장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서울 본사 외에도 충남 당진 전산시설 등에서도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2016년 한 해에만 약 100억 원 가량의 리베이트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의사들이 중외제약의 특정 약품만 처방하도록 영업사원을 통해 리베이트 계약을 맺고, 실제 처방이 이뤄지면 예상수익의 3~35%에 달하는 금품을 지급했다는 설명이다.

중외제약의 의약품 사용 로비를 받은 의사는 전국적으로 600~700명 정도로, 삼성의료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형 병원과 원자력병원·경찰병원 등 공공의료기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