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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 8일 해운재건 정책 점검회의 개최

장원주 기자

기사입력 : 2020-07-07 17:44

문성혁 해수부 장관. 사진=해수부이미지 확대보기
문성혁 해수부 장관. 사진=해수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HMM(옛 현대상선)의 업무보고를 받고 해운재건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해운시장 변화에 대응해 그간의 지원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출범 2주년을 맞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그간 성과를 보고받고 코로나19 지원 대책 추진 등 현안사항을 논의한다.

공사는 2018년 7월 설립 이후 선박 투자·보증과 친환경 설비 설치 등 경쟁력 있는 선박 확보를 위해 32개 선사에 1조7574억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선박 매입 후 재대선(S&LB)과 기업 구조개선을 위해 24개 선사에 2조5019억 원을 지원하는 등 해운기업의 선박 확보와 경영안정을 위해 총 4조2593억 원을 지원해왔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해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회사채 매입 등 1조1738억 원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운산업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운업계의 보증범위 확대 등을 위해 공사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열리는 HMM 경영정상화 점검회의에서는 세계 3대 해운동맹(디 얼라이언스) 가입과 2만4000TEU(20피트 컨테이너 단위)급 초대형선 투입 이후 최근 실적을 점검한다.
HMM은 얼라이언스 차원의 노선별 선복량 20~30% 감축, 북유럽과 지중해 각 1개 노선 일시적 통합 운항 등 코로나19 확산의 부정적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매출액은 줄었지만 초대형선 투입 등 원가절감 노력과 함께 유가 하락,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됐다는 자체 분석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더불어 2만4000TEU급 초대형선 12척의 유럽항로 투입을 올해 9월까지 완료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에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투입하고 손익관리 최적화 시스템도 구축해 꼼꼼하게 경영실적을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보고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조력자이자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안전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HMM에는 “하반기에도 물동량 감소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글로벌 해운산업 분석기관들의 전망이 있는 만큼 비상경영체제 가동을 통해 흑자 전환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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