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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금감원 독립해야"…성일종 "사건 뒷배 의심"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7-07 10:39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라임·옵티머스펀드의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 "독자적인 금융감독 체계와 사전·사후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통합당 윤창현 의원 주최로 열린 '독점적 금융감독체계의 문제점과 개편 방향' 세미나에서 "최근 나타난 금융 사고들을 놓고 보면 금감원이 실제로 무슨 기능을 하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과연 금감원이 독자적으로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영되고 있느냐"며 "지나치게 금감원에 많이 간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2004년 금감원이 금융위원회에 예속돼 현재 상태로 있는 게 금융감독체계"라며 "감독체계만큼은 최소한 독립해서 독자적인 감독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일종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1조6000억 원 피해를 낳은 라임 사태에 이어 1000억 원대의 옵티머스 사태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사례가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해외로 도피한 옵티머스 이혁진 전 대표는 2012년 총선 때 민주당 후보로 낙선했고, 그해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금융정책 특보로 일했다. 해외 도피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인 임종석 특보와도 밀접한 관계였다"며 "국민은 이 사건의 뒷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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