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어 트렌드가 확산되며 인도어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긴급재난지원금과 코로나19가 겹치며 소비심리와 판매는 빠른 회복세에 있다”며 “특히, 리빙(가전/가구) 카테고리 교체수요확대는 모든 유통 채널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호조세를 점치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13억 원(+1.9%,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469억 원(+2.4%)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비대면의 장기화는 가구당 가전 수요로 이어지기 시작했는데 2분기는 월별로 매출 회복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비대면 속 온라인 트래픽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는 전년대비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한샘 주가도 장중 4만6000원에서 3일 9만6900원으로 급등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 19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언택트)의 소비트렌드가 확산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며 “쇼파 등 거실 가구를 교체하는 수요뿐아니라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을 위해 책상과 의자를 교체하는 수요도 확대되는 등 비대면수요의 증가는 성장에 힘을 보탤 것”라고 평가했다.
목표가는 12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