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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1000억달러 기업' 일군 핀두오두오 콜린 황 CEO가 사임한 이유는?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07-06 10:08

콜린 황 회장이 1000억 달러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핀두오두오의 CEO(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이미지 확대보기
콜린 황 회장이 1000억 달러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핀두오두오의 CEO(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중국의 전자상거래 대기업 핀두두오의 창업자 콜린 황은 현재 40세로 알리바바 창업자 잭 마윈, 텐센트 창업자 포니 마와 함께 중국의 3대 부자다.

황 회장이 5년도 채 되지 않아 1000억 달러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핀두오두오의 CEO(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두오두오는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게임화 된 온라인 마켓으로, 101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우버나 소니보다 기업가치가 더 높다. 이 회사의 지분 29.4%를 소유하고 있는 황 회장은 현재 자산 가치가 40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사람들은 게임을 하면서 아이폰과 같은 핀두오두오 플랫폼에서 물건을 세일 가격으로 사고, 친구들을 끌어들여 대폭 할인된 가격에 식료품을 '공동 구매'한다. 핀두오두오는 소액의 수수료를 받고 자사 앱에서 판매자에게 제품을 홍보하지만 주식은 보유하지 않는다.

황 회장은 2015년에 이 회사를 설립했다. 그 후 급격히 성장해 2018년 7월에 상장됐다.

그 후 황 회장의 자산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의 순자산은 2020년에 250억 달러 증가했고, 핀두오두오 주식은 지난 6월 19일 나스닥에서 87.5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21일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장자 지수는 454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황 회장이 알리바바의 잭 마윈(439억 달러)을 잠시 제치고 텐센트의 포니 마에 이어 중국의 두 번째 부자가 되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황 회장은 다시 3위로 자리했고 현재 그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창업직원이자 핀두오두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천 레이가 CEO직을 물려받았다.

황 회장은 핀두오두오의 회장으로 남아 회사의 발전을 위한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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