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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기 래퍼 카니예 웨스트 미 대선 출마 선언…일론 머스크 ‘전폭지지’ 댓글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7-06 08:09

탤런트 킴 카다시안(오른쪽)의 남편이자 인기 래퍼인 카니예 웨스트(왼쪽)가 현지시간 4일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탤런트 킴 카다시안(오른쪽)의 남편이자 인기 래퍼인 카니예 웨스트(왼쪽)가 현지시간 4일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미국 인기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020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그가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현직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도전할 의지를 표명했다.

트윗은 “신을 믿고 우리의 비전을 하나로 묶어 미래를 만드는 것으로 미국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며 성조기 이모티콘과 ‘#2020 VISION’ 해시태그를 달았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가 4개월 앞으로 임박한 현실에서 웨스트가 진지하게 입후보를 생각하고 있는지 여부와 입후보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대부분 주에서는 독립계 후보가 입후보 수속을 밟는 시한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

웨스트는 아내이자 인기 탤런트인 킴 카다시안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적이 있다. 미 전기 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책임자(CEO)는 웨스트의 트윗에 “전면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대답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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