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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모리뉴 감독 11시즌만에 6강 탈락 가능성 “아직 세상의 끝은 아니다” 투지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7-06 00:17

11시즌 만의 리그 6강 탈락 위기에 몰린 가운데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11시즌 만의 리그 6강 탈락 위기에 몰린 가운데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11시즌 만에 6강 탈락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팀이 침체에 빠지자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모리뉴 감독을 초빙했다. 위기에 빠진 팀을 일으켜 4강까지 끌어올린 그는 최근 리그전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는 데 그치면서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CL) 출전권마저 놓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스널에도 밀리면서 리그 9위로 추락한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은 6일 에버턴전을 앞두고 11시즌 만에 6강 탈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믿지만 그렇게(톱 6로 시즌 종료) 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설령 못한다 해도 세상의 끝이 아닐 것”이라고 말해 ‘톱6’ 피니시를 이루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것은 변한다. 10년 전에 강했던 팀이 약해지고, 최대한의 동기부여를 갖고 있던 선수도 그렇게 할 수 없게 된다. 우리도 톱6에 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웃는 얼굴로 그 결과를 볼 수 없겠지만, 다음 시즌에는 다른 결과가 될 수 있도록 낙관적으로 프로의식을 갖고 결과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우리는 원하지 않으며 이렇게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 싸울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델레 알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그는 지난 시즌 1-3으로 패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챔피언스 리그 포지션에 가까워질 가능성이나 유럽 리그 포지션에서 계속 싸울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는 마음에서 그들이 앞섰다. 축구에선 마지막 장면에서 할 수 있는 뭔가를 더 해야 한다는 마음이 작용한다. 그래서 그 경기에서 내 안의 작은 무언가가 깨졌다”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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