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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GK 42세 부폰 리그 최다출전 위업 “열정이 있는 한 계속 뛸 것”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7-06 00:13

42세의 나이에 세리에 A 역대 최다출전 위업을 이룬 유벤투스 GK 잔루이지 부폰.이미지 확대보기
42세의 나이에 세리에 A 역대 최다출전 위업을 이룬 유벤투스 GK 잔루이지 부폰.

유벤투스는 4일 세리에A 30라운드 토리노와의 ‘토리노 더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GK 잔루이지 부폰은 세리에A 통산 648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출전 경기 수 단독 1위에 올랐다.

클럽 공식 사이트에서는 “기록 달성에 대해서는 의식하지 않았다. 오늘의 긴장감은 타이틀 레이스에 의한 것이었다. 그게 내 기록보다 더 중요하니까”라는 42세의 수호신의 코멘트를 올렸다.

그는 이어 기록 달성에 대해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지금까지를 되돌아보며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는 아직 건강하고 좋은 레벨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열정이 있는 한 계속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현역 속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어차피, 마흔을 지나고 나서는 장래에 대해서는 한 달 단위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다. 챔피언스 리그(CL)? 그동안 몇 번이나 우승에 근접했으니까 당연히 항상 머리 어딘가에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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