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베트남 호아빈 건설그룹 회장, 정주영 회장 벤치마킹 책 출간

베트남 호아빈 건설 그룹 회장 르 비엣 하이(Le Viet Hai)는 '황금 십년-새로운 역사'라는 책을 발간, 베트남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과 전략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르 비엣 하이 회장은 故 정주영 회장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를 벤치마킹해 현대건설이 한국사회에 기여한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책을 통해 "베트남 건설산업도 2020~2030년 베트남이 중간 소득 함정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향후 10년은 세계 건설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역설했다.

2019년 베트남 건설 산업은 국내 시장에서 1억 명에게 15억2000만 달러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GDP의 5.9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에 호아빈 건설그룹은 고층 빌딩 건설의 노동 안전과 관련하여 수백 개의 건설 현장에서 1억5000만 시간 이상의 무사고 노동을 달성하는 등 베트남 건설업이 세계 시장의 경쟁 조건을 충족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