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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치열한 차량공유 시장 '신병 받아라'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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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서비스 앱 시장에 곧 새로운 베트남 신병이 출현한다. 그랩(Grab)이 압도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GV택시(GV Taxi)'라는 앱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비즈(Cafebiz)’등에 따르면, GV아시아(GV Asia Joint Stock Company)라는 회사가 순수 베트남 기술로 개발한 차량 호출 서비스 앱 'GV택시'가 7월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GV택시'에서는 오토바이(GV Bike), 택시 및 승용차(GV Car), 장거리 이동 사전 예약 등 3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V아시아는 내년부터 상품 및 음식 배달, 트럭 운송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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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앙 꽝 마잉(Hoang Quang Manh) GV아시아 CEO는 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는 운전자가 외국 택시앱에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며 영업을 하고 있는데, GV택시에서는 운전자도 고객도 만족하는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앱을 개발했다"며 "향후 6개월내에 운전자 8000명, 하루 이용 고객 6만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GV아시아는 'GV택시' 앱을 설치, 이용하는 고객의 개인 전자 지갑에 20만 동(약 1만 원)을 충전해 줄 계획이다. 기존 고객이 새로운 사용자를 추천할 때마다 5만 동(약 2500원)을 추가로 충전해 준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미 포화 상태인 베트남 차량 호출 시장에서 'GV택시'가 큰 수익을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그랩(Grab)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베(Be), 고비엣(Goviet)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음식 배달 부문에서는 그랩, 고비엣, 나우(Now), 배민(Beamin)의 싸움이 치열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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