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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어디서...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점 연관 3명으로 늘어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20-07-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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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5일 군포시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점과 연관된 확진자는 오전 현재 최소 3명으로 늘어났다.
군포시는 관내 산본1동 군포로735번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 씨가 전날 오후 11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 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7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A 씨는 지난달 30일 78번 확진자 B(70대· 여)씨와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점인 관내 산본1동 해피랑힐링센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78번 확진자 B 씨는 76번 확진자 C(60대·여)씨와 감염 경로 매개체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피랑힐링센터에서 지난달 29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B 씨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어 지난 2일부터 자격 격리 중 3일 2차 검사 결과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B 씨는 기초 역학조사 결과 지난 1일 고산로 710 301호 참이지치과의원와 금산로 104 다인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4일 오전 해당 의원 및 약국은 별도 통보시까지 일시폐쇄됐다.

앞서 76번 확진자 C 씨는 수원 중앙침례교회와 연관된 수원 97·98번 확진자와 지난달 27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중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결과 C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31분~오전 11시33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해피랑힐링센터를 방문 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 등 방문자 및 직원 14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는 “확진자 A 씨가 검사 당일인 4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A 씨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본인 인터뷰와 CCTV, 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결과는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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