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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레버 밀턴 니콜라 CEO "머스크 테슬라 CEO에 동병상련"

"단타세력들 때문에 온라인서 부당한 공격 받고 있다" 주장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0-07-05 11:20

트레버 밀턴 니콜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트레버 밀턴 니콜라 CEO. 사진=로이터
수소전지 상용차 제조업체 니콜라의 트레버 밀턴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때아닌 동병상련을 느낀다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비판을 맞받아쳤다.

3일(이하 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즈에 따르면 밀턴 CEO는 전날 잇따라 올린 트윗에서 “머스크 CEO와 나는 둘다 전기차 업체를 경영한다는 이유만으로 소셜미디어의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동병상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단기 매매로 차익을 노리는 '단타 세력'들 때문에 시달려온 것처럼 나에 대해서도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세력들이 비슷한 공격을 퍼붓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레버의 이같은 발언은 니콜라의 주가 폭락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니콜라 주가가 이날 현재 미국 나스닥에서 3영업일 연속 떨어져 13%의 폭락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야심차게 출시 채비 중인 사이버트럭의 맞상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픽업트럭 ‘니콜라 배저(Badger)’에 대한 사전예약 접수가 최근 시작된 상황에서 반등하기는커녕 폭락한 셈이다.

그러나 관련업계에서 트레버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는 의문이다.
특히 전기차 사전예약을 하면서 보증금을 받아온 테슬라를 비난했던 니콜라가 이번 사전예약에서 보증금을 5000달러나 받기로 한 것 때문에 뒷말이 무성하다. 시제품도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사전예약에 들어갔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니콜라는 지난 2018년 테슬라 모델 3의 디자인이 자사의 트랙터 트레일러 특허 디자인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적도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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