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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브라질 발레"광미댐 붕괴위험으로 주민이주 시키겠다"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7-03 15:24

지난해 광미댐 붕괴로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 브라질 철광석 업체 '발레'가 이번에 또 미나스 제라이스주의 다른 광미댐 붕괴 위험이 커지자 주민을 대피시킬 것으로 밝혀 주목된다. 발레는 지난해 브루마지뉴 광미댐 붕괴로 파라오페바강이 생태계가 파괴되고 중금속으로 우염되자 46곳에 모니터링 시설을 설치했다.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 로고. 사진=로이터

3일 로이터통신과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위클리 등에 따르면, 발레는 1일 미나스 제라이스주 내 광미댐 주변에 사는 주민 50명을 댐 붕괴 위험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이주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발레는 이날 증권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포르킬랴(Forquilha) 댐 주변 안전지대를 확장하려는 것은 엄격한 조사와 전제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안전지대 확장은 지난해 발레사의 브루마디뇨 광산 광미댐 붕괴로 270여명이 숨진 이후 브라질 검찰과 발레가 합의한 사안이다.

발레 측은 댐은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오우로프레투(Ouro Preto) 근처 포르킬랴 댐 두 곳 중 하나는 붕괴가 임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나머지 두 곳은 낮은 경보 수준이라고 마이닝위클리는 전했다.
지냔해 발레사의 브루마지뉴 광미댐 붕괴로생태계가 파괴고 중극속으로 오염된 파라오페바강에 설치된 모니터링 지점. 사진=발레이미지 확대보기
지냔해 발레사의 브루마지뉴 광미댐 붕괴로생태계가 파괴고 중극속으로 오염된 파라오페바강에 설치된 모니터링 지점. 사진=발레


포르킬랴 1,2,3 댐은 발레가 브루마지뉴 광미댐 붕괴 이후 해체를 위해 19억 달러를 배정해 놓은 댐이다.브루마지뉴 댐 붕괴로 전체 길이가 546.5㎞인 파라오페바 강 가운데 최소한 300여㎞ 구간은 생태계가 거의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경단체의 조사에서 파라오페바 강의 중금속 오염도가 허용치의 600배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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