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의 ‘식물성 고기’ 제조업체 비욘드미트가 알리바바의 신선식품업체 ‘프레시리포’의 슈퍼마켓에 입점,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비욘드미트는 앞서 지난 4월 스타벅스와 제휴를 통해 중국 본토에 처음 진출했다.
윰댕 중국 KFC, 타코벨, 피자헛도 중국 여러 도시에서 비욘드미트의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 버거,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비욘드 버거스는 25일부터 상하이의 50개 프레시리포 매장에서 판매된다.
비욘드미트의 패티는 9월까지 베이징과 항저우에 있는 48개 매장에서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이단 브라운 비욘드미트 CEO는 성명에서 “우리는 소매업이 중국에서의 성공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시장 진입 후 몇 달 안에 이 초기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욘드 주가는 화요일 1.9% 오른 133.98달러(한화 약 16만 1,244원)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83억4000만 달러(한화 10조 원)인 이 종목은 2020년 현재까지 77% 상승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