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제주지역이 타 지역 대비 화학테러·사고 발생빈도가 낮아 사고대응 경험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화학사고 발생 시 해당사업장과 유관기관 등의 신속한 초동 대응능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훈련상황은 제주발전본부 내 암모니아수 저장시설 인근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입 배관을 통한 미상의 물질 투입(테러)으로 반응하여 저장시설에 있던 화학물질(암모니아)이 누출되는 사고사황을 가정하고,
사고상황 전파부터 사업장 초동대처, 누출물질 차단 및 탐지, 잔류오염도 조사 등을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함께 초기대응하는 훈련으로 전개하였다.
특히, 화학사고가 소방, 지자체, 경찰, 군 등 유관기관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공동수습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여, 관계기관에 훈련 시나리오 사전 공유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사전 점검·보완하여 서면제출로 훈련참여를 대체하였다고 밝혔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