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신광교 제일풍경채' 1766가구 7월1일 청약 접수

제일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27일 공개하고 임차인 모집에 들어간다.

‘신광교 제일풍경채’의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1일 일반 청약에 이어 2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 동 총 1766가구의 대단지다.

타입별 공급가구 수는 ▲84㎡A,B,C 1382가구 ▲94㎡A,B,C 72가구 ▲103㎡ 298가구 ▲113㎡ 8가구 ▲105㎡P 2가구 ▲108㎡P 1가구 ▲111㎡P 1가구 ▲125㎡P 2가구로 다양하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가 78% 가량 차지한다.

용인시 기흥구는 정부가 이달 발표한 6.17 부동산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그러나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소득 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이며,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돼 자금 부담이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임대아파트와 다르게 입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입주민만을 위한 식사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과 원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와 인접한 수원신갈IC·흥덕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해 수도권 내의 이동이 편리하다.

제일건설에 따르면, 용인선 광교 연장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개통될 경우, SRT, GTX-A노선 등과 연계될 예정이어서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광교 신도시·흥덕지구와 인접한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롯데아울렛광교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원천점, 이마트흥덕점 등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과도 접근성이 좋다.

단지 바로 옆에는 흥덕초등학교가 있고, 흥덕고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제일건설은 ‘친환경 공원형’ 단지 조경에 맞춰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옛 삼성에버랜드)에 설계를 맞기고, 물놀이장을 갖춘 사파리월드 놀이터, 블루밍가든, 캠핑숲 등 다양한 조경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특히, 단지 내에는 프라이빗 독서실, 키즈룸, 클럽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과 용인시가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안에서 아이들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밖에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탁구장, 필라테스룸, GX룸, 건식사우나 등을 선보인다.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이다.

‘신광교 제일풍경채’ 주택전시관은 서울 양재동 226번지에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관람 기간은 27일부터 7월 1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