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전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장관은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2020년 6월 6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는 내 생애 첫 미국 국민들을 통합 시도조차 하지 않는 대통령으로서 오히려 국민들을 분열시키려고 한다. 우리는 3년간의 이러한 의도적인 행동과 함께 성숙함이 결여된 리더십의 결과를 목격하고 있다. ‘리더십’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지도자를 이해하기 위해 분석해야 할 핵심 키워드다”라고 말했다.
진정한 리더에게는 세 가지 기본 자질이 요구된다.
우선 리더들의 카리스마 있는 성격이다. 카리스마는 리더십과 개인적 매력의 타고난 특성으로 대중의 큰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두 번째 자질은 지혜인데, 능력의 의미에서 밀이 무엇이고 채가 무엇이며, 무엇이 올바른 우선 순위인지, 무엇이 옳은 일인지, 그리고 그 이상, 용기와 어리석음의 경계를 넘지 않기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냉철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리더에게 요구되는 세 번째 자질은 인간이 되는 것이다. 지도자는 개인적인 모범, 프로젝트의 신뢰도를 정하고, 그의 밑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의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며, 통치자로서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행동해야 한다.불행히도 위대한 지도자의 시대는 끝났다. 루즈벨트, 아이젠하워, 처칠, 스탈린, 드골, 마오, 벤구리온, 간디, 네루 – 오늘날 우리는 이런 지도자들이 없다.
요즘 시대에, 시민으로서 우리가 지도자들의 자질을 쉽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언행이다.
매티스 장관의 발언을 통해 우리는 분열된 지도자들은 왜 그렇게 하는가? 그들의 동기는 무엇인가?에 대한 몇 가지 답을 생각해 낼 수 있다.
첫째는 그들의 통치력를 지키고자 하는 그들의 바람일 것이다. 만약 그들이 야당, 언론, 딥 스테이트, 법 집행 기관, 사법 시스템이 이 나라에서 잘못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유죄라고 그들의 정치적 기반을 납득시킬 수 있다면, 그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그 기지를 요청할 이유가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그들은 재임 기간을 연장해서 그들이 책임지지 않을 모든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 이유는 (계몽된 지도자 대신) 가짜뉴스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자라온 모든 가치관이 엉망이 되었다. 거짓말은 ‘대안적 진실’이며 과거에 불법이었던 모든 것이 합법화되었다.오바마는 국민과 손을 잡고 거리를 걸었다. 트럼프는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시민들과 분리된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오바마의 연설은 포괄적이고, 트럼프의 연설은 위협적이다.
경찰의 일은 법과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국가 경비대의 임무는 민간인 비상사태 때 개입하는 것이다. 군의 임무는 나라의 국경을 넘어 적과 싸우는 것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최우선 과제로 시민들을 상대로 군대를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미국 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우리가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더 많은 힘으로 해결할 것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