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6·25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한 참전 감사패를 제작해왔다.
이 감사패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소재 위에 컬러 잉크젯 프린팅을 한 포스코강판 ‘포스아트(PosART)’로 제작됐으며 참전 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포스코 메시지를 담았다.
이 가운데 캐나다 참전용사 감사패는 지난 21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6·25 발발 70주년 기념 헌화 행사’에서 전달됐다.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총 2만5687명에 달하는 캐나다군 장병들이 전투와 평화유지 임무에 나섰다. 전쟁 중 사상자는 1500여 명으로 캐나다에서는 제1,2차 세계대전 이후 세번째로 많은 사상자를 낸 국외 전쟁으로 기록돼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참전용사회의 빌 블랙(Bill Black)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과 곽범수 주(駐)캐나다 한국대사관 대사대리, 캐서린 맥케나(Catherine McKenna) 캐나다 공공시설부장관, 연아마틴 상원의원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