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이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에 임명됐다.
내과 의사 출신인 초이는 1977년생으로 국립의료원 교수, 보건부 제1차관, 대통령 의료실장 등을 역임했다.
비르타노프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에게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다. 나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분야를 제대로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구 1500만 명의 카자흐스탄에는 하루 350~40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