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2분께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A(38·여) 씨가 보건소 검사결과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후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성건동 자택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이날 정오께 양성으로 통보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확진자 입국 후 동선을 파악하고 경로에 따라 안내한 공무원 등 2명을 대상으로 검사와 함께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A씨를 비롯해 이날까지 경주지역 확진자는 모두 51명이 됐다. 지난 4월21일에 발생한 50번째 환자 이후 63일 만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