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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거리두기 실시해도 등교는 계속된다

교육부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준하는 조치"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6-23 10:56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 준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 준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고했지만 등교 수업은 중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경우 등교하는 학생 수를 전교생 3분의 1 이하로 유지하는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23일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전교생 '3분의 1' 이하 등교 원칙을 내린 바 있다"며 "서울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되더라도 별도 지침을 시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2일 서울에서 3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 30명 이상, 병상가동률이 70% 이상이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서울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될 경우 학교도 지금보다 더 방역을 강화하게 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정현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변인은 "(교육당국이) 등교수업 전 세웠던 원칙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이고 등교 여부는 전문가와 방역당국의 판단을 기초로 한다는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를 적극 고민한다면 등교수업 지속 여부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정책본부장은 "등교중지를 하지는 않더라도 학교 상황에 따라 '3분의 1 이하'란 수치에 구애받지 않고 밀집도를 줄이도록 등교수업일을 조정할 재량권을 줘야 한다"며 "교육부는 더워지는 날씨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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