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례 쇼핑행사 기간 양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JD(징둥)닷컴의 거래액이 9674억 위안(약 165조 원)에 달했다고 18일(현지시간) CNBC, 마켓워치가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의 618 행사 거래 실적을 이같이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광군제(11월11일)와 함께 중국의 대표 쇼핑축제다.
징둥닷컴을 통한 거래 규모는 2692억 위안(약 46조 원)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의 2015억 위안보다 33.5% 늘어난 것으로 상품의 실제 배달, 반품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주문을 합친 수치다.
이번 618이 세운 기록적인 수치는 중국 소비심리 회복을 보여주는 지표일 수 있다.
5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8% 떨어졌지만 소비재 온라인 판매는 15.6%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