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미술영재 멘토링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미술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끝까지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세빛섬의 공공성 확보 사업이다.
세빛섬 공공성 확보 사업 담당자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자연과의 연결 ‘CONNECT GREEN(커넥트 그린)’을 테마로 설정해 멘토링 기간 동안 단순한 미술교육을 넘어 친환경 및 새 활용(업사이클) 소재를 연구하고 활용하는 등 환경을 생각한 지속 가능한 예술의 해답을 함께 찾아보는 여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진행된 1기에서는 9명의 신진작가로 구성된 제1기 멘토단과 함께 38명의 미술영재에게 8회차 수업을 제공하고 세빛섬에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제2기 멘토단의 작가로는 ▲김건주(판화) ▲도파민 최(회화, 일러스트, 조각) ▲엄아롱(설치) ▲오시영(일러스트, 설치) ▲이미주(회화, 일러스트, 설치) ▲세컨드비(디자인, 조각) ▲아르크마인드(회화, 디자인, 설치) ▲오매(디자인) 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8팀으로 나뉘어 8월 1일~9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멘토 작가의 작업실에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작품은 오는 9월 또는 10월에 세빛섬에서 전시 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이수 때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15일부터 세빛섬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구비해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선정 위원단의 서류심사를 거쳐 7월 경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