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메르카20은 마스크 생산은 팬데믹으로 위기에 빠진 패스트 패션 브랜드에게 매우 소중한 판매기회가 되었다며, 자라는 마스크 생산보다 전자 상거래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 로고를 마케팅하기 위한 마스크 생산에는 아디다스, 뉴발란스, NBA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가 참여했는데 패스트 패션 시장에서는 유니클로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며 마스크 상품 개발에 앞장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유니클로는 기능성 속옷 '에어리즘' 소재를 사용한 마스크를 내놨다. 마스크는 3중 구조로 돼 있으며, 안쪽의 에어리즘 소재로 인해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유니클로는 설명했다.
중앙에는 필터를 삽입해 비말이나 세균,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고, 꽃가루나 먼지 등도 걸러준다. 가장 바깥 면에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