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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알리바바, 티베트에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센터 만든다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0-06-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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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앱 사용이 증가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앱의 보상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많을수록 얻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인플루언서를 유치하고 그들의 홍보로 더 많은 수익을 얻는 것이다.
나스닥 상장 콘텐츠 집계업체 큐투티아오 또한 이러한 방법을 가지고 전략을 세웠다.

틱톡의 라이벌 앱 진(Zynn)은 콘텐츠 확대를 위해 연예인 수준의 유명한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Zynn은 다른 수단으로도 사용자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또한 더 많은 판매를 위해 이 같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수요가 높아지면서 인플루언스들의 명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알리바바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프로모션’을 통해 전자상거래 판매를 촉진하는 전략을 세운 후, 이 모델을 해외 시장에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거대기업 알리엑스프레스(AliExpress)가 자사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홍보하는 데 도움을 줄 콘텐츠 크리에이터 10만 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기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중국이 본토의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한곳인 구이저우시를 애플 차이나를 포함한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추적인 기술 중심지로 변화시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중국은 본토를 넘어 티베트를 또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목표 중 하나는 중국과 남아시아 간의 데이터 교환을 용이하게 할 64만5000㎡ 규모의 데이터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연례 정상회담에서 슬랙과 유사한 업무 협업 앱인 딩톡에 클라우드를 통합하겠다는 최신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이 슬로건은 알리바바가 딩톡이 추구하는 전략적 역할, 즉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계 3위의 서비스형 인프라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된 운영체제를 강조한다.

당초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구축된 딩톡은 업무, 교육, 정부 서비스에 맞춘 제3자 애플리케이션이 무수히 많은 올인원 플랫폼으로 꽃을 피웠다.

교육부는 딩톡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다. 이 앱은 현재 1,500만 개의 조직과 3억 명의 개인 사용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딩톡 통합에 더해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등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최대 5000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4월 알리바바가 COVID-19 대유행으로 비디오 회의와 라이브 스트리밍 같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년간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00억 위안을 (한화 약 34조 2700억 원) 지출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은 본토를 넘어 티베트를 또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목표 중 하나는 중국과 남아시아 간의 데이터 교환을 용이하게 할 64만5000㎡ 규모의 데이터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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