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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업체 니콜라, 픽업트럭 생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상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6-11 18:01

수소차 업체 니콜라의 배저. 사진=니콜라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수소차 업체 니콜라의 배저. 사진=니콜라 홈페이지 캡처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 수소연료 차량 제조업체 니콜라(Nikola) 설립자는 10일(현지시간) 배저(Badger) 픽업트럭을 생산할 협력업체를 선정, 내년에 차량을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콜라 주가는 밀턴이 이달 29일부터 배저 예약을 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히면서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거의 두 배로 상승했다.
밀턴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배저 합작법인을 위해 현재 3개 자동차업체가 경쟁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업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Tesla)의 사이버트럭(Cybertruck)과 경쟁할 배저 생산은 2022년 이전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픽업 트럭은 전기 및 연료 전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니콜라는 배저의 주행거리가 600마일(965km)이라고 주장하는데, 사이버트럭의 주행거리는 500마일(804km) 이상으로 알려졌다.

밀턴은 또 이베코 트럭의 이탈리아계 미국인 제조업체인 CNH산업과 제휴해 건설된 전기 상업용 트럭의 인도가 2021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 울름에 있는 공장에서 이미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니콜라의 울름 공장은 연간 3만5000대의 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이 회사는 올해 애리조나에 공장을 추가로 설립하여 연간 3만5000 대의 상업용 트럭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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