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 지수 방향성은 ?..코스피200 낙폭 커지며 풋옵션 '급등'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11일 증시에서 코스피200이 1% 이상 하락하자 풋옵션이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오후 12시 40분 현재 6월물 옵션 중 풋옵션이 급등하고 있으며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6월물 풋옵션 중 결제 가능성이 떨어지는 외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등가격 중심으로 일부 종목은 5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선물과 옵션의 만기가 동시에 돌아오는 경우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네마녀의 날'로 불리고 있다.

과연 최종 마감까지의 방향성이 어디로 튈지에 따라 콜옵션과 풋옵션의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6월물 선물과 옵션은 오늘까지만 거래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